산단공, 대구지역 아동 대상 업사이클링 체험 사업 지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3일 대구 달성 구지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3일 대구 달성 구지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업사이클링 체험 교육을 진행하고, 관련 기금을 전달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3일 대구 달성 파랑새지역아동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지역아동센터 업사이클링 체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들이 지역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 방문해 공정을 견학하고 기후위기 환경교육 등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수준을 향상하는 게 목적이다.

기후위기 교육은 플라스틱 탓에 발생하는 환경오염 폐해에 대한 내용과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게임도구 등을 활용했다.

산단공 직원들이 일일 보조교사로 참여해 그동안 기부한 청바지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카드지갑과 미니백을 아동에게 직접 전달했다. 센터에는 400만원을 관련 기금으로 지원했다.

산단공 관계자는 “아동들은 일상에서 버려지는 물품이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면서 알 수 있다”면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