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 구미 초등학생 대상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

SK실트론은 14일 구미 왕산초등학교에서 2023년 ‘행복메이커’ 프로그램 으로 도출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심사해 우수 프로젝트 30개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SK실트론은 14일 구미 왕산초등학교에서 2023년 ‘행복메이커’ 프로그램 으로 도출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심사해 우수 프로젝트 30개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SK실트론은 2년째 지역사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형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행복메이커’를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 프로젝트는 사회적기업과 연계,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못난이농산물 야채칩’이 최종 사업화에 성공해 올해 초 ‘어니언마브, 갈릭마브’이라는 상품으로 출시된 바 있다.

올해는 구미시 주요 시책과 연계한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식량 개발, 도농상생 등 총 6개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해 초등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모았다. 구미시 초등학생 5~6학년 55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폐비닐과 소형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 △멸종위기종 철새 서식지 및 생태계 보호 △해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대체식품 개발 등 총 104개 아이디어가 나왔다.

SK실트론은 이날 구미 왕산초등학교에서 2023년 아이디어들을 심사, 우수 프로젝트로 30개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회사는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구미시청, 소셜캠퍼스 온 경북·대구(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와 함께 최우수 6개팀 아이디어를 사회적기업·소셜벤처와 연계해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