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개막... 1차 예선 성료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트로피. 사진=테일러메이드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트로피. 사진=테일러메이드

테일러메이드가 개최하는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예선이 시작됐다.

총 5차례 예선 중 1차 예선이 12일 강원 원주시 성문안CC에서 치러졌다. 1차 예선에서는 240명의 참가자 중 상위 58명을 선발했다. 최연소 참가자는 25세, 최고령 참가자는 63세로 평균 연령이 36세였다. 평균 핸디캡은 9.4였다.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1차 예선전 1위 이주신 씨. 사진=테일러메이드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1차 예선전 1위 이주신 씨. 사진=테일러메이드

대회 결과 이주신 씨가 69타 3언더파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70타 2언더파를 친 이강일 씨, 3위는 71타 1언더파를 친 이영주 씨다.

제3회 테일러메이드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 2차 예선은 오는 7월 4일 경북 서라벌GC에서 개최된다. 92명의 참가자 중 16명을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까지다.

3차 예선은 8월 21일 충남 백제CC에서, 4차 예선은 9월 18일 전북 샹그릴라CC에서, 마지막 5차 예선은 9월 25일 제주 엘리시안CC에서 치러진다.

테일러메이드 임헌영 한국지사장은 “우리나라 최강 아마추어 골퍼를 선정한다는 소식에 전국의 실력자가 모여든다고 들었다”며 “테일러메이드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골프 발전을 위해 프로, 아마추어가 기량을 뽐내는 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핸디캡 18이하의 만 25세 이상의 순수 아마추어 골퍼는 누구나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아마추어를 위한 행사인만큼 클럽 10개 이상에 볼, 모자, 장갑을 사용해야 한다. 본선은 14개, 볼, 장갑, 모자를 사용해야 한다.

본선 우승자에게는 상금 1천만 원(경기력 향상 지원금)과 함께 2024 한국 미드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출전 특전이 부여된다. 본선은 10월 말에 치러지며 일정 및 대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정미예 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