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 조각은 핵심 조각을 이용해 자음과 모음을 직접 만들어가는 교육 기능성 보드게임이다. 20여년간 국산 보드게임을 만들고 관련 시장 저변 확대에 공을 들여온 젬블로컴퍼니가 개발했다.
라온 조각은 이용자가 직접 조각을 돌리고 이어 붙이며 모든 글자를 만들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창의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글자를 고심하는 재미를 준다. 7가지 무지개 색상 조각을 통해 연상되는 단어를 만들며 경쟁을 하거나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라온 조각은 자음과 모음이 명확하게 구분된 기존 한글 교구와 보드게임에서 벗어나 체계화된 조각으로 모든 한글 글자 구현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7가지의 조각으로 글자를 완성해 조각의 조합이나 색을 기억하는 것으로 쉽게 한글을 연상하고 만들 수 있다.
오준원 젬블로컴퍼니 대표는 “한글의 보드게임화 연구에 오랜 시간 전력을 다해 ‘한글은 우수하고 재미있다’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라온 조각을 즐길 수 있도록 군애외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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