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대표 이동훈)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현지 제품명: 엑스코프리)가 캐나다 시판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14일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는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조건준수통지(Notice of Compliance)를 부여해 캐나다 내 시판허가 신청을 승인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캐나다 내 상업화는 현지 제약사 팔라딘 랩스가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처음으로 세노바메이트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 진행해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세노바메이트는 미 FDA 승인 이후 4년만에 캐나다에서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뇌전증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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