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15일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함께 만든 막걸리 ‘송가인의 생막걸리어라’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상품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전 제작 단계에 참여했으며 직접 수십번의 테스팅에도 참여했다. 우리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송가인의 뜻을 담아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했다.
편의점에서 막걸리를 구매하는 젊은 층이 크게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5월 막걸리 구매 고객의 연령 분석 결과 지난 2021년 대비 20대 비중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막걸리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김재선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막걸리에 대한 젊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막걸리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며 “막걸리 고객층이 넓어진 만큼 특색 있는 막걸리들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