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지식재산분야 포괄협력…중동국가 한류수출 확대

한-카타르, 지식재산분야 포괄협력…중동국가 한류수출 확대

한국과 카타르의 지식재산 분야 협력 강화로 중동지역 한류수출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허청은 15일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카타르 통상산업부와 지식재산분야 포괄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제6차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계기로 마련됐다.

양국 간에 체결된 지식재산분야 최초 업무협약으로 역량강화,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지식재산의 보호, 지식재산의 사업화 및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신정보 공유, 심사관 교류 등 협력사항이 담겨있다.

특허청은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등과 지식재산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국가지식재산전략 수립, 심사관 역량강화, 심사대행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민·관 전문가를 파견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왔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식재산분야에서 한국과 카타르 간 구체적인 협력 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것”이라며 “중동국가를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분야 한류수출이 보다 가속화되고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