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캠핑용 이동식 에어컨’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제품은 소형 에어컨이지만 2000BTU 냉방 성능을 갖췄다. 여름 캠핑 시 텐트 내부 온도를 쉽게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퀴와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이 쉬우며, 전기 사용이 가능한 캠핑장에서 코드선만 연결하면 작동한다.
송풍 기능도 이용 가능하며, 풍속은 강·약으로 조절할 수 있다. 최대 8시간 타이머 설정이 가능하며, 제품 전면부에는 LED 램프 조명을 배치해 어두운 저녁 야간 조명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프리필터를 탑재해 생활 먼지 등을 걸러주며, 필터는 물세척 하면 된다.
실외기가 없는 일체형 에어컨 특성상 제품 후면 열기와 응축수를 배출할 수 있는 배기관과 배수 호스를 함께 제공한다. 캠핑용 이동식 에어컨은 이마트 전국 매장과 신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