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행장 이원덕)은 베트남우리은행이 기업보험 영업 확대를 위해 삼성화재 베트남법인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고객에 대한 재산보험 관련 업무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 베트남법인(삼성비나보험)과 맺은 베트남우리은행의 최초 방카 업무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현지 우리은행 고객들은 삼성비나보험의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은행 또한 비이자이익 확대 등 수익구조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비나보험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계 보험사 최초로 2002년 설립됐다. 높은 보험 지급여력비율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에서 삼성화재와 함께 우선 기업고객의 재산보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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