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유통물류 회원사를 대상으로 유통전문 뉴스레터 ‘리테일톡’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매주 수요일 발간하는 리테일톡은 유통시장 동향, 브랜드 전략, 신규매장 출점과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제공한다. 유통분야 컨설팅·리서치 기관 16개사, 해외 7개국 전문가들과 함께 전문성있는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리테일톡은 누구나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창간호에서는 리테일 산업에 영감을 주는 작은 혁신들이라는 주제로 네덜란드 유통기업 ‘알버트 하인’의 트루 프라이스 제도를 소개했다. 트루 프라이스는 상품의 진정한 가격은 판매가격에 해당상품의 환경 비용을 더한 합계액으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선진 유통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로 꼽았다.
최근 오픈한 CU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케이행성점 시그니처 매장 탐방기도 소개했다. 미래형 편의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매장의 브랜드 및 콘텐츠 전략을 담았다.
이번주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칸타가 분석한 ‘2022년 국내 소비재 시장변화’를 소개했다. 지난해 너무 오른 물가 탓에 소비자들의 전체 구매량은 3.4% 줄었지만,‘헬씨플레저(Healthy Pleasure)’열풍으로 인해 제로 탄산, 제로 스포츠음료의 구매량은 오히려 늘었다는 점을 알렸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뉴스레터로 시장 트렌드와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며 “유통업계 소식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발전해 기업의 경영,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