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펄버뮬러 아크로니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서울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시장 중요성과 신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아크로니스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15/news-p.v1.20230615.e1ef55285cd6450b95bf4a43db8cfafc_P1.jpg)
“한국은 아태지역에서도 성장세가 높은 핵심 국가입니다. 다양한 보안위협을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대응하는 ‘아크로니스 EDR(엔드포인트 탐지·대응)’을 통해 한국 주요 고객에게 고급 보안 기능을 제공하겠습니다.”
패트릭 펄버뮬러 아크로니스 최고경영자(CEO)는 15일 한국 시장 중요성과 신제품의 강점을 이 같이 강조했다.
펄버뮬러 CEO는 “타사 EDR 제품은 지나치게 복잡해 사용하기 어렵고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아크로니스 EDR는 백업, 장애복구, 자동화를 한 번에 제공하는 유일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회사가 이날 공개한 아크로니스 EDR는 복잡성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고급 보안 기능을 대거 적용해 모든 규모의 조직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잘 보호하도록 지원한다.
펄버뮬러 CEO는 “아크로니스 EDR를 도입하면 기존 보안 제품 도입 대비 60% 가량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며 “고도화된 기술력이 없는 직원도 쉽게 제품을 도입·사용하고 보안 문제에 대비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아크로니스는 세계 2100여개 파트너사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연평균 성장률 61%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한국 시장도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한다.
파샤 얼쇼 아크로니스 수석부사장은 “아크로니스가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20년째, 한국 시장에 진출한지 14년째가 됐다”며 “한국 내 파트너사가 370여개, 고객사는 4000개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내 구독형 비즈니스 성장률이 연간 200% 이상일 정도로 아태지역에서 주요 시장으로 자리잡았다”며 “클라우드 비즈니스도 연평균 60% 가량 성장하는 등 아태 핵심 시장으로 여긴다”고 덧붙였다.
고목동 아크로니스코리아 지사장은 “아크로니스 고성장 비결은 현재 가장 최적 보안 전략인 사이버 복원력에 기반한 통합 사이버 보호 서비스”라며 “아크로니스 EDR는 실시간 방어도 중요하지만 끊임없는 공격 전후 분석을 통해 안티바이러스가 더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지원해 통합 사이버 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고객도 아크로니스 EDR을 도입해 시간·비용·인력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파트너사와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