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경센터, 창업도약패키지 참여기업 성과 공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4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4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도약기 창업기업(업력 3~7년 미만)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고 경기창경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글로벌 성장과 매출 증진을 위한 전문 맞춤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보육기업 성장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2022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창업기업 49개 사가 참여하여, 작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우수성과 기업 성과 공유 및 토크콘서트로 앤오픈, 월드씨앤에스, 체카, 부엉이들, 마음수업 등 대표자가 참여해 △글로벌진출 △판로개척 △투자 △이노베이션 △M&A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지원기업 매출액이 평균 53.4% 증가하고, 신규 인력 269명에 대한 채용 효과도 발생했다. 특히 국내 명상·심리 특화 오디오 앱 서비스 ‘코끼리’ 운영하는 마음수업이 지난 4월 ‘아토머스’와의 M&A계약 체결 성과와 노하우에 대해 공유해 기업의 관심이 높았다.

두 번째 세션은 사업종료 이후 보육기업의 지속적인 스케일업을 위해 대기업 △LG전자 △나이스엔지니어링 △KT △대상홀딩스 담당자와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협업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는 자리로 운영했다.

경기창경센터 담당자는 “도약기 기업이 혼자 성장하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보육기업의 성장을 위해 선.후배기업 및 대기업과의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에서 외부 파트너십 구축 등 다양한 연계 포인트를 찾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