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15일 진주 본원에서 대한민국 육군과 ‘군수품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군수품의 품질, 신뢰성, 안전성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분야별 전문 인력 구성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 교육, 정보공유, 인력교류 등을 통한 상호 역량 증진 △첨단기술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 등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TL은 군수품에 대한 신뢰성·안전성 평가 지원으로 군수품 품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병들의 사기·복지 증진과 최상의 전투태세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정례협의회로 방위산업 관련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호 역량 향상에 나선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 핵심 역량을 접목해 튼튼한 국방과 과학기술 강군 건설에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철도, 보안, 원전, 해양,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