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충청남도 천안 소재 남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헤이영 캠퍼스 모바일(앱) 구축 업무협력식’에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 임수한 부행장(왼쪽)과 남서울대학교 윤승용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06/15/news-p.v1.20230615.edda9b03b3b642f8a4426cf4b3972132_P1.jpg)
신한은행(행장 정상혁)은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이다.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와 같은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증 탑재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과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들도 추가했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미래 신한의 모습이 ‘은행이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신한은행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무에 능통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남서울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하게 되어 뜻깊다”며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