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색다른 모습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15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남보라가 올 하반기 방송될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타고난 착한 성품과 따뜻한 공감능력으로 평생 가족에게 헌신했던 딸 ‘효심’이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에게서 벗어나 독립적인 삶을, ‘효심’의 헌신과 희생에 기생했던 가족들은 각자의 주체적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해방 드라마다.
남보라는 전직 대형 로펌 변호사 출신에서 배우 지망생으로 새로운 인생을 그려나가는 ‘정미림’ 캐릭터로 분한다.
남보라의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은 지난해 7월 SBS ‘오늘의 웹툰’ 이후 약 1년만의 안방복귀로, ‘현재는 아름다워’ 속 드라마 작가, ‘오늘의 웹툰’ 속 부편집장, 영화 ‘찬란한 나의 복수’ 속 보험설계사 등 다양한 캐릭터 변신을 거듭한 그의 색다른 연기호흡을 선보이는 기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KBS2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