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의 공정한 접근을 위한 희망”…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비전선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훈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사업단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천병호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비전선포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훈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사업단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천병호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을 15일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김훈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사업단장에게  정보문화 유공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을 시상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김훈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사업단장에게 정보문화 유공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디지털 자유를 누리는 대한민국, 디지털 보편권과 포용으로’를 주제로, 모든 국민이 디지털에 공정하게 접근하고 자유를 누리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서 ‘디지털 포용’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정보문화 유공자, 디지털 포용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과 확산, 어르신·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예방 등 디지털포용 정신을 실천하고 확산해온 공로자를 선정해 정부포상을 실시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자립준비청년 기부 전달식’ 을 하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자립준비청년 기부 전달식’ 을 하고 있다.

정보문화 유공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김훈 단장이 수상했다. 정보문화 유공 포장(근정포장)은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 천병호 회장이 수상했다.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포용의 가치를 실천해온 분들과 단체들이 대통령표창(6점), 국무총리표창(7점), 장관표창(2점) 등을 수상했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정부는 디지털 접근성을 보장하고 디지털 보편권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며 “어르신, 장애인들이 스스로 학습하여 키오스크, 인터넷 뱅킹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 애뮬레이터를 개발해 전국 1000여개 디지털 배움터에 지원한다. 연내 디지털 포용법 제정을 추진해 디지털 포용정책이 체계적으로 이뤄 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과 ‘시각보조기기’ 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제36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 에서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과 ‘시각보조기기’ 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