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띵스가 오는 17일까지 개최되는 ‘2023 비바 테크놀로지’(2023 VIVA Technology)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 테크놀로지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유럽 스타트업 및 기술 행사로 매년 전 세계 약 2500개 사가 출품하여 약 10만 명의 참관객이 방문한다.
마이띵스는 A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 배양 시스템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버섯에 특화된 스마트팜 시스템을 시작으로 버섯 균만을 빠르게 배양하여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로누스(ZERONUS)’는 환경을 해치지 않는 방법으로 생산된 지속 가능한 균사체 소재 브랜드로,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폐기물을 최소화하여, 생태계를 순환시키는 버섯과 같이 깨끗하고 건강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호 마이띵스 대표는 “우리의 스마트 배양 시스템은 AIoT를 기반으로 원료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한 번의 배양 과정을 통해 균사체 가죽과 생분해 가능한 바이오폼 두 가지 원료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필요성과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지만, 매우 좋은 대안인 천연물 기반 소재는 아직 경제적 산업화가 이루어지지 못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여 더 많은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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