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해. 그걸로 충분하니까”
다국어 다자간 글로벌 통번역 메신저 이모라이브(emoLive·대표 이기성) 쇼케이스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강북구 소재 세종문화회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열린다.
이모라이브는 104개국 언어로 자동 번역돼 전 세계 친구를 만나고 발견하는 새로운 메신저다. 채팅, 영상통화, 라이브방송이 실시간 번역되기 때문에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언어가 다른 사용자와 소통이 가능하다.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친구와 소통은 문제가 없으나 여러 명 해외 친구들과 동시에 소통하고자 할 경우 언어장벽에 맞닥뜨리게 된다. 만약 영상통화까지 하게 될 경우 실시간 통번역은 해결이 쉽지 않다.
이모라이브는 인공지능형 실시간 번역엔진을 기반으로 대화에 실시간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상대가 어떠한 언어를 사용하더라도 채팅은 물론 영상통화와 라이브방송 등 글로벌 팔로우 친구와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단체 채팅방에서도 언어가 다른 사용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라도 본인 언어로 실시간 번역된다. 영상통화의 경우 상대의 음성을 들으면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키보드 입력으로 다자간 번역이 가능하다.
특히 상대친구들의 메시지 말풍선을 클릭하면 번역은 물론 대화의 원문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크리에이터가 모국어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거나 방송 중 게스트나 팬을 초대하더라도 글로벌 시청자들은 각자 사용하는 언어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웹이나 모바일 동시에 동일한 화면으로 게스트를 즉시 초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찐팬’을 선택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모든 댓글도 시청자 본인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되기 때문에 언어가 다른 시청자 반응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개인 라이브방송 중에 생방송처럼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광고를 선택해 송출할 수 있다.
K-POP, 한류콘텐츠, 영화, 뉴스, 이슈, 인물,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글로벌 사용자들과 채팅으로 소통하면서 콘텐츠 융합 등 방식으로 B2B&B2C 모바일인앱결제로 굿즈상품이나 음원스트리밍, NFT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적용된 수익모델로 전환이 가능하다.
이기성 이모라이브 대표는 “방송따로 채팅따로 인스타그램따로가 아니라 세계 팔로우 친구와 실시간 자동번역 채팅을 하는 도중 라이브방송을 전환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방식”이라며 “실시간으로 글로벌 친구를 만나고 팔로우하며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화상회의, 라이브방송 교육 등 사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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