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테 “꾸레쥬·자크뮈스·가니, 신진 브랜드 1년 새 매출 급증”

젠테 “꾸레쥬·자크뮈스·가니, 신진 브랜드 1년 새 매출 급증”

젠테가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최근 신진 브랜드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꾸레쥬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 이상 증가했다. 메종 미하라 야스히로도 22배 이상 증가했다. 베를린 기반의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토링거 역시 매출이 급상승하며 젠테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젠테는 유럽 각지에 6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100여개 부티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80만개 SKU 상품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트렌드세터의 수요가 높은 브랜드와 카테고리를 집중 소싱한 결과 주요 10개 브랜드의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2배 이상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설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젠테 공식 인스타그램 내 젠테를 태그한 게시물 수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젠테 관계자는 “브랜드 히스토리, 트렌드 소개와 같은 월 평균 20여개의 콘텐츠와 브랜드 캠페인을 자체 생산하면서 MAU 증가라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며 “상반기에는 웹툰 제작으로 콘텐츠 카테고리도 확장했으며 하반기에는 젠테 공식 유튜브 채널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