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날씨로 햇볕에 의해 기온이 높이 오른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서울 29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28도가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던 상층 저기압은 동해 남부 먼 해상으로 빠지고 중국에서 접근하는 기압능의 영향을 받는다. 대기 하층에서도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한반도는 이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강한 일사와 함께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5도 더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아울러 낮 동안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은 단계가 예상되어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겠습니다.
기상청은 “최고체감온도도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주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및 비닐하우스 작업을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