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3D 스타일링을 통해 가구, 소품, 조명 등을 자유롭게 꾸며볼 수 있는 프로그램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론칭했다.
삼성물산이 자체 개발한 스타일갤러리는 3D 인테리어 스타일링 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한 상담, 다양한 제품을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15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국내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 가구회사 등이 참여하는 스타일갤러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 박경원 두오모앤코 이사, 임경규 디아이비즈 부장, 김광춘 신세계까사 상무, 김동현 한샘넥서스 이사, 김명석 삼성물산 건설부문 주택본부장(부사장), 조혜정 라이프 솔루션 본부장(상무)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은 하반기 입주 예정인 래미안 원베일리부터 스타일갤러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관련해 인테리어 스타일링 브랜드인 어반베이스는 종합 리빙 플랫폼 회사로 30여개의 국내외 브랜드와 함께 1:1 맞춤형 상담과 스타일링 솔루션을, 두오모앤코는 놀, 폴트로나 프라우 등 가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디아이비즈는 덴마크 브랜드인 보컨셉, 하이엔드 편집숍인 LIA의 제품을 활용한 스타일링 서비스를 선보인다.
가구회사인 신세계까사는 까사미아 압구정점, 서래마을점, 대치한티점 등의 매장 연계 특별혜택과 공간 스타일링 상담 서비스를, 한샘넥서스는 몰테니앤씨 등 하이엔드 브랜드를 활용해 래미안 평면에 최적화된 스타일링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은 실제 서비스에 앞서 일반 고객이 홈스타일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타일갤러리 쇼룸을 래미안갤러리 1층에 오픈한다. 쇼룸은 16일부터 공식 운영하며, 인플루언서 초청과 방문자 선착순 경품 증정, 1:1 전문가 상담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18일에는 정리수납 전문가인 정희숙 대표의 정리수납법 강연이, 24일에는 인테리어 전문가 박성준의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입주하는 래미안 원베일리부터는 홈플랫폼 앱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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