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농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지역경제 버팀목인 산업역군의 국제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 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농업, 어업,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등 5개 분야에서 각 25명씩 총 125명을 선발, 공고했다. 연수 일정은 농업과 어업 분야의 경우 농번기와 조업기를 고려해 8월 말에 출발해 9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 제조업, 신산업, 문화관광 분야는 9월 중순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 사업은 전남지역 산업 역군들이 유럽의 선진 산업현장에서 글로벌 스탠더드를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이번 연수는 유럽 현장의 유명 글로벌 박람회를 직접 방문할 수 있어서 관심과 기대가 크다.
전남도민의 많은 관심 속에 공모된 이번 현장연수에는 농업 73명, 어업 41명, 제조업 40명, 신산업 40명, 문화관광 55명 등 총 249명의 산업인재가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연수 대상자가 직장인임을 감안해 중도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분야별 대기인원을 20명 범위 내에서 추가 선정했다. 합격자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별도로 안내하는 계좌로 1인당 100만 원의 자부담을 30일까지 반드시 입금해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부모 등 사회배려계층은 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회배려계층 여부는 신청 시 제출한 증빙서류를 검토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안내한다.
무안=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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