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시스, 양천구 홀몸 어르신 가구에 ‘인공지능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 설치 및 운영

아이리시스, 양천구 홀몸 어르신 가구에 ‘인공지능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 설치 및 운영

1인 여성 가구 등 위기 가정 보호에도 유용

지난 3월 미션앤컬처(이사장 이현걸)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사회적 약자인 홀몸 어르신들에게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생체인식 전문 기업인 아이리시스의 얼굴인식 도어락 제품을 선정, 5월에 설치 완료하고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미션앤컬처는 “인공지능 기능이 있는 얼굴인식 도어락이 홀몸 어르신들 가구의 범죄 예방과 질병 사전 인지 및 고독사 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릴 수 있는 최적의 도구이며 새로운 방법이다”고 밝혔다.

미션앤컬처와 양천구는 “홀몸 어르신들의 출입 이력이 장기간 감지되지 않으면 관제센터에서 구청 복지부서로 즉시 연락이 된다”면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활용하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얼굴인식 블랙박스 도어락이 어르신들의 거주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어락 카메라로 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저장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전송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승은 아이리시스 대표는 “얼굴인식 도어락이 홀몸 어르신들 가구 뿐 아니라 장애인·청소년·1인 여성 가구 등 위기 가정을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다”면서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은 대표는 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 기반의 얼굴인식 도어락을 설치하는 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고, 이들 공동체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