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아이앤씨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내 해커톤 대회 ‘핵심 2023(HACKSIM 2023)’을 개최했다.
최종 우승은 생성형 AI 기술로 만든 동화 콘텐츠 플랫폼을 제안한 까백이팀이 차지했다. 언어, 장르, 나이, 스토리 등을 입력하면 동화 스토리와 삽화 이미지까지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맞춤형 와인 추천 서비스,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광고 이미지를 실시간 생성해 판매율을 높이는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사내 해커톤 대회 수상 팀에 총 200만원 상금을 제공했다.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지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훈민 신세계아이앤씨 상무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는 생성형 AI 기술 활용을 다양한 관점에서 고민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완성시켜 나아가는 경험은 임직원 역량을 더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시작한 신세계아이앤씨 사내 해커톤 대회는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총 6개 팀이 2박 3일 예선에 참여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