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의 새로운 음악 여행 프로그램 ‘귀염뽕짝 원정대’에서 ‘감성 거인’ 황민호와 ‘더 글로리’의 대세 여배우 오지율이 ‘귀요미 썸’을 예고한다. 이들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본 이수근은 “원래 작은 남자들이 매력있단다”라며 뿌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귀염뽕짝 원정대’ 제작진이 16일 공개한 3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툇마루에 줄지어 앉은 트롯 보이즈 중, 황민호의 옆에 오지율이 살포시 앉는다. 이를 포착한 이수근이 “근데 왜 민호 옆에 앉아 있어?”라고 말하자 오지율은 새침하게 “빈 자리가 여기니까요!”라고 답했다. 하지만 선택(?)받은 황민호는 입이 귀에 걸리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설레는 분위기에 조승원과 서지유는 “오~”라고 환호하며 황민호에게 응원을 보냈다.
이 모습에 이수근은 “너네는 왜 포기해? 바보같은 녀석들!”이라고 조승원X서지유에게 호통을 쳤지만, 이어 황민호에게 “민호야, 작은 남자들이 매력이 있단다”라고 동지애를 표시했다. 그러나 수빈의 “민호를 좋아하나보다”라는 말에 오지율은 “저는 제 남자친구 좋아하거든요! 남자친구 있어요!”라고 단호히 답해,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철벽녀’의 면모를 보였다. 모두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수근은 “그래도 더 매력 있거든요, 우리 조카가?”라며 ‘임자 있는’ 오지율을 향해 트롯 보이즈의 매력을 어필했다.
한편,‘귀염뽕짝 원정대’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지만, 16일에는 TV CHOSUN의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페루전 생중계 관계로 한 주 결방되며 이날 밤 11시 특별판으로 편성된다. ‘귀염뽕짝 원정대’ 3회는 23일(금)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