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 DLP, ‘GS품질인증’ 1등급 획득

세이퍼존 DLP, ‘GS품질인증’ 1등급 획득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자사 세이퍼존 신버전 V10 호스트 자료 유출 방지(DLP) 제품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품질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은 랜섬웨어 배포 사이트, 무역대금을 가로채는 피싱, 가상화폐 채굴, 스팸메일 배포 사이트 등 80개 분류 그룹 100억개 데이터베이스(DB)를 자동 차단한다. 이를 통해 위험 웹(URL·IP)사이트를 통한 사내 정보 유출 등을 막는다.

현재 제품은 세이퍼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와 SK쉴더스, LG유플러스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보안팩 서비스로 고객사에 쓰이고 있다.

기업 내 임직원이 근무 시간에 웹서핑 등을 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도 제공한다. 웹메일과 메신저, 클라우드, P2P 등 인터넷 정보유출 사이트도 제어해 사이버 보안을 지원한다.

권창훈 세이퍼존 대표는 “인증 획득에 힘입어 제품 고도화와 고객군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산업계 생산성 제고와 사이버 보안 혁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퍼존은 IT 종합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회사 제품군은 세이퍼존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과 세이퍼존 네트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두 종류로 나뉜다. 통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은 보안 USB, 개인정보, DLP, 출력물 보안, PC 보안 기능을 갖췄다. 고객사 요구에 따라 기능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네트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은 랜섬웨어 이메일 보안과 PDF 무해화, 이메일 DLP, 이메일 백업 등 기능을 탑재했다. 회사 제품은 윈도, 리눅스, MAC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국방부와 공공기관, 대기업 등에서 쓰이고 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