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메테오 레이크 출시를 앞두고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 체계를 변경했다.
최고 성능의 최첨단 클라이언트 프로세서용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브랜드를 신설하고 메인스트림 클라이언트 제품용 인텔 코어 프로세서 브랜드에서 ‘i’와 ‘세대’를 제외하고 간소화했다. 고객에 최신 인텔 컴퓨팅 제품을 쉽게 인지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인텔은 차세대 프로세서부터 인텔 3, 5, 7, 9 프로세서 체계로 전환한다. 인텔 이보 인증 제품을 위한 인텔 이보 에디션 플랫폼 브랜드를 확장하고 커머셜 시스템용 인텔 v프로 엔터프라이즈와 인텔 v프로 에센셜 제품 레이블을 도입한다.
케이틀린 앤더슨 인텔 클라이언트컴퓨팅그룹(CCG) 총괄 부사장은 “인텔의 클라이언트 로드맵은 혁신과 기술 리더십에 우선순위, 전력 효율성과 확장 가능한 AI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PC 구매자가 인텔 최신 기술이 탑재된 제품과 메인스트림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게 새 브랜딩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새 브랜드는 메테오 레이크 프로세서부터 적용된다. 인텔은 메테오 레이크가 인텔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로드맵 변곡점이라고 밝혔다. 메테오 레이크는 새로운 인텔 4 공정 노드 기반으로 제조되는 첫 클라이언트 프로세서다.
포베로스 첨단 3D 패키징 기술로 구현된 클라이언트 칩렛 디자인으로 향상된 전력 효율성과 그래픽 성능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엔진 인텔 AI 부스트를 탑재한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