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기관 최초로 ‘우수(A등급)’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1등급 상승했다. 2021년 이후 매년 1등급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지난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국제 인증 획득으로 청렴도 향상과 반부패 규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권익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직전 평가(3등급) 대비 1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밖에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전국 권역별로 구축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기업 맞춤형 디자인 지원을 추진했다. 이러한 상생협력 성과가 인정되어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주요 고객인 중소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정책을 발굴하고, 디자인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