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유석재)은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진행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이해 안전한 연구환경 마련을 위한 안전 점검 및 안전 문화 확산 활동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이란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안전 캠페인으로 집중기간을 정해 정부·공공기관·국민 모두가 사전에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예방 활동이다.
핵융합연은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대전 본원 및 군산연구소 전 실험실을 비롯해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관련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더불어 안전 점검 결과를 기관 내부망에 게시해 전 직원 안전 점검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점검 내실화 및 실효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올해에는 유성소방서와 함께 5월 19일과 22일 2회에 걸쳐 ‘Safe 안전과학 체험 행사’를 신규 개최해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섰다.
또 지난 5월 30일에는 관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위생 및 안전용품 등을 제공하고 일상생활 속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유석재 원장은 “안전한 연구 환경은 우수한 연구 성과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계기로 더욱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핵융합연은 2018년부터 5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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