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는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 주민준비위원회와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약정은 GH와 준비위가 광명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준비위 운영경비 지원과 주민 의견수렴 및 동의서 징구, 사업홍보 등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광명7구역은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 시설 노후화로 인해 2007년 7월에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사업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에 주민들은 2020년 12월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민간 제안 공모에 신청했고, GH는 2021년 7월 지정조건,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광명7구역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동의를 받아 올해 6월 임시 주민대표기구도 구성했다.
김세용 사장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로 낙후된 지역에 기반 시설 확충과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해 고품격 주거 공간을 제공하겠다”며 “경기도민 주거 안정과 함께 공간복지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