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는 중국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와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빅웨이브 글로벌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창경센터가 인천시와 함께 운영하는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사업’ 상시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KIC중국과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과 투자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사와 매칭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문 KIC중국 센터장과 중국 현지 투자기관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으며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관광공사, 신한스퀘어브릿지 등 국내 기관이 참여해 한·중 창업 및 투자 생태계 관계자가 직접 소통하며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행사에서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인천창경센터 보육기업인 제이치글로벌(대표 오주명)과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의 발표가 있었으며, 이들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과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종문 센터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 기업의 교류를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KIC중국도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글로벌 핵심 파트너 KIC중국은 센터와 다년 간 협업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찾은 글로벌 파트너 기관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활성화해 우리 스타트업의 중국 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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