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아를 향한 기대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플렉스엠은 지난 16일 공식 SNS를 통해 지아의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의 오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수신인의 이름이 지워진 편지에 손글씨로 쓴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 가사가 담겨 있다. “내가 말리든 말든 들었던 술잔도 아픈 나를 혼자만 둔 밤도 네 친구들 안 보여준 것도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라는 절절한 가사가 곡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지아는 내공이 느껴지는 탄탄한 보이스와 송곳 같은 가창력으로 곧 발매될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지난 4월 발매 후 지금까지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임한별의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어’의 답가 버전이다. 원곡 가수인 임한별이 곡의 멜로디와 지아의 보컬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으로 직접 프로젝트를 제안했으며, 가사와 보컬 디렉팅에도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지아는 원곡에서 이별을 통보받은 상대방의 슬픈 사연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하며 ‘발라드 여제’다운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지아는 지난 2월 발매된 ‘사랑하기 싫어’로 멜론 일간, 월간 발라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5월 발매한 ‘사랑..그게 뭔데’로 일간 발라드 차트 1위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지아는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를 통해 흥행 3연타를 정조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아의 새 싱글 ‘사랑하지 않아서 그랬니’는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성진 기자 (real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