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예술경영지원센터, 신진 작가 지원 위해 ‘맞손’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이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왼쪽)이 김승연 예술경영지원센터 본부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이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개방형 수장고 ‘하트원(H.art1)’에서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신진(청년) 미술 작가 발굴 및 작품 판로 지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은행 플랫폼을 활용한 미술 소비문화 확산 △차세대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행사 운영 △신진(청년) 미술 작가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신진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선정된 작품을 하트원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트원은 폐쇄 점포를 리모델링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하나은행은 지난해 하나아트뱅크 출범 후 각종 전시회,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하트원을 MZ세대의 문화 향유 공간 및 젊은 신진 작가들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하겠다” 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