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속기 및 입자물리 공동 연구팀이 최근 유럽 입자 물리연구소(CERN·소장 파비올라 지아노티)와 가속기 및 검출기 R&D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 참여한 국내 연구자는 총 9명이다. 포항가속기연구소(PAL·소장 강흥식)는 향후 CERN과 협력해 전자-양전자 충돌 실험에 필요한 가속기 기술개발에 참여할 예정이다.
CERN 연구소는 2009년부터 세계 최고의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를 가동하고 있으며 2012년 신의 입자라고 불리는 힉스 보존(Higgs Boson)을 발견했다. CERN은 현재 가동 중인 LHC의 뒤를 이을 차세대 가속기(FCC)를 계획중이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