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다음달 7일 ‘한·일 산업협력 포럼’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본 경단련과 공동으로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일 산업협력 포럼’을 다음달 6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셔틀 정상외교 복원과 화이트리스트 국가 복원 등으로 한·일간 경제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양국 산업협력 현황을 조망하고 더욱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강성진 고려대학교 교수, 후카가와 유키코 와세다대학 교수가 ‘한·일 산업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주제발표를 맡는다. 두 교수는 전경련과 경단련이 공동조성하는 ‘한·일-일·한 미래파트너십 기금’의 양측 자문위원장이다.

이어지는 기업인 발표 세션에서는 강성진 고려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한국측에서는 김 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가, 일본측에서는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 엔도 노부히로 일본전기(NEC) 특별고문 등이 참석하여 양국 산업의 협력 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하여 발언할 예정이다.

본 포럼은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개최되며,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