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피디 노르웨이(EPD Norway)와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이 함께 개최한 ‘EPD Norway 검증심사원 교육과정’에서 전기전자업계 최초로 EPD 검증심사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2일부터 16일까지 총 5일에 걸쳐 노르웨이 오슬로의 이피디 노르웨이 본사에서 열린 이번 교육과정은 이피디 노르웨이에서 최초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개최되었으며, 전기전자제품, 식품 및 음료, 화학 제품, 컨설팅, 연구소 및 공공기관 등 산업계 다양한 분야의 검증심사원 자격 요건에 부합하는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총 12명이 수료하였다.
특히 LG전자의 정성현 책임연구원은 전기전자업계 최초로 이피디 노르웨이의 검증심사원으로 선출되는 영애를 안았으며, 이번 이피디 노르웨이의 공식 심사원 교육과정이 유럽 제품환경발자국(PEF)제도, 에코디자인(Ecodesign) 및 탄소국경세 규제 등의 선행대응과 회사 내부에 탄소발자국, 전과정평가(LCA), 환경성적표지(EPD)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였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이피디 노르웨이의 Hakon Hauan 대표는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제품에 대해 전기전자제품 최초로 환경성적표지를 인증을 받았으며, 내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이번 검증심사원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안다” 며 “이번에 배출된 내부 검증심사원을 활용하여 LG전자 내에서 제품군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을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PD Norway는 The Norwegian EPD Foundation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International EPD (스웨덴), EPD Italy (이탈리아), EPD Denmark (덴마크), IBU (독일)와 상호인정협약(MRA)을 체결하고 있다. EPD Norway의 CEO Hakon Hauan은 ECO Platform의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은 EPD Norway와 독점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Korea office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번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연 2회 EPD Norway 검증심사원 교육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교육은 9월 초, 서울에서 진행되며 교육 관련 사항은 국제지속가능인증원(IGSC)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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