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리모트미팅’ AI 기능 강화…화상회의 놓쳐도 AI가 핵심 요약

알서포트 직원이 AI 화상회의 업그레이드 소개판을 들고 기념촬영했다. 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 직원이 AI 화상회의 업그레이드 소개판을 들고 기념촬영했다. 알서포트 제공

알서포트가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의 ‘인공지능(AI) 회의록 요약’ 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알서포트는 지난달 ‘리모트미팅’에 적용한 생성형 AI 기반 ‘AI 요약’ 기능을 화상회의 녹화본에 대한 AI 요약으로 확대했다. 생성형 AI 기술과 STT(Speak to Text) 기술을 적용, 화상회의 종료 후에도 녹화된 영상만으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요약해 회의록 파일을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리모트미팅 사용자는 화상회의가 완전히 종료된 이후에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지 회의록을 간편하게 생성, 요약,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화상회의를 하면서 자동으로 회의록을 생성하고 요약하고 싶다면 ‘AI 기록’을 활성화한 상태로 회의를 진행하면서 회의를 마치기 전에 ‘회의록 요약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또는 화상회의 중에 ‘녹화’ 버튼만 누른 채 회의를 진행하고 필요할 때 녹화본에서 ‘AI 요약’을 클릭하면 언제든지 회의록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이전에는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이 녹화본을 통해 회의 내용을 확인해야 했다면 이제는 단 몇 분만에 챗GPT가 녹화본에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추출한다”며 “주요 내용도 일목요연하게 요약해주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은 물론 더욱 효과적인 협업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