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엔젤투자 모펀드 225억 규모 결성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모펀드)를 225억원 규모로 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펀드는 비수도권 지역기업 투자 목적으로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에 출자한다. 최소 10억원 이상 규모 자펀드에 자금을 출자한다. 약정총액의 최대 80%까지 출자한다.

중기부는 “출자를 받은 개인투자조합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60%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개인투자자 또는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가 결성하는 개인투자조합은 펀드 출자를 받을 수 있다.

이은청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역엔젤투자 모펀드 225억 규모 결성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