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윈윈파트너스 대표,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6대 회장 취임

김형준 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 사진=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제공
김형준 장애인사이클연맹 회장 - 사진=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제공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삼성전자 임원 출신 김형준 윈윈파트너스 대표를 새 회장으로 추대, ESG경영과 장애인 스포츠 간의 연결고리를 보다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선다.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은 지난 4월 이천선수촌 대강당에서 제 6대 김형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형준 신임 회장은 삼성전자 국내영업본부 인사담당 상무, 유통연수소 소장, 인재개발연구소 부장, KBL 삼성 썬더스 농구단장 등 인력분야 경력과 함께 현재 윈윈파트너스 대표로 재임중인 인물이다.

그는 25년간 경영일선에서 인재육성을 독려한 경험과 역량, 스포츠분야의 전문성 등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제공
사진=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 제공

김형준 회장의 취임은 최근 벨기에·미국 등의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도연과 태국 아시아 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김정빈 등 엘리트 선수들의 활약지원과 함께, 최근 경영계의 ESG 화두와 장애인 체육의 발전적 지원을 하나로 이을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의 적극적 행보를 독려하기 위한 차원의 것으로 보여진다.

김형준 회장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과 연맹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취임식에서 “선수, 지도자, 연맹 가족들 간의 단합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하겠다”고 말하며 “국제대회에서 엘리트 선수들이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