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SW교육원은 최근 경북 안동 모디684 문화홀에서 시니어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인 '2023 시니어 디지털 콘서트'를 개최했다.
시니어들이 피아노 연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아 한국인이 즐겨부르는 동요·가곡을 연주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배움터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배우는 시니어 교육생 70여명이 참여해 △스마트폰을 통한 키오스크 체험 △구글 인공지능 학습 △치매 예방 게임 앱 활용 △피아노 앱 연주 등을 했다.
경북대 SW교육원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놀이(Recreation), 엔지니어링(Engineering), 아트(Arts), 수학(Mathmatics) 등을 아우르는 '스트림(STREA)' 기반으로 일상의 놀이를 통해 디지털 문해력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고석주 경북대 SW교육원장은 “평생 교육으로 지역 시니어에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가치 확산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