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포스코, 미래 성장 위한 기술 협력 강화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부터 한국지멘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 및 DI 부문장, 포스코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포스코 임지우 스마트팩토리기획그룹장, 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한국지멘스 이소우 상무, 한국지멘스 김태호 이사.(제공: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부터 한국지멘스 티노 힐데브란트 부사장 및 DI 부문장, 포스코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 포스코 임지우 스마트팩토리기획그룹장, 두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한국지멘스 이소우 상무, 한국지멘스 김태호 이사.(제공: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이하 한국DI)가 지난 14일 독일 암베르크에서 포스코와 기술 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DI는 지멘스 암베르크 공장 (Electronics Works Amberg·EWA) 견학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한국지멘스 부사장 및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티노 힐데브란트와 김태억 포스코 설비자재구매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지속가능성 및 ESG 분야와 연계한 지멘스의 에너지 관리 및 효율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EIC와 스마트 팩토리 두 세션으로 나눠 스마트 팩토리와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향한 노력은 양사의 성공적인 협력의 핵심 원동력으로 볼 수 있으며, 첨단 기술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하며 더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미래라는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독일에서 열린 이번 한국DI와 포스코의 미팅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각자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리와 탄소 중립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부사장은 "지난 4월 포스코와의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를 위한 미팅을 통해 공동의 관심 분야 대한 협력이 확대될 수 있었다. 함께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Xcelerator) 등 디지털 플랫폼 추진 전략을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