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수요자 중심 정책 발굴과 기관 운영·지원 사업 혁신을 위해 제31회 중소벤처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1991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보고서와 중소기업 인식개선이다.

아이디어 보고서의 공모 주제는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중진공 디지털 서비스 품질 향상 방안으로 그 중 하나를 선택해 6장 이내 보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인식개선 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 중소벤처기업 재직 경험, 실습·체험 등에 기반한 중소벤처기업 취업 독려 콘텐츠를 주제로 3분 이내 영상 또는 8컷 이상 웹툰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다음달 14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에 응모작을 제출하면 된다. 중진공 현장부서 1차 심사,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평가 결과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각 주제별 대상 수상자에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총 시상규모는 13편, 2100만원으로 수상자는 수상 이후 2년 내 중진공 입사 지원시 우대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신설된 중소기업 인식개선 분야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변화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해커톤 심사 방식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고도화로 국민이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중소벤처기업에 부응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