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손잡고 전국 20개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QB’ 20대를 전달했다.
19일 경기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차량 기증식에는 토마스 클라인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벤츠 공식 딜러사 임직원, 사회복지기관 대표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전사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벤츠와 함께’ 일환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취약계층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기증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벤츠코리아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두 배 수준이자 역대 최대 규모인 20대의 차량을 마련했다.
차량을 지원받는 수혜 기관은 벤츠 딜러사·협력사가 지역 사회복지기관 사연을 청취해 이동 수단을 가장 필요로 하는 곳을 선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아이들과미래재단 심사를 거쳐 20곳을 최종 선정했다.
클라인 의장은 “벤츠코리아가 한국 사회 일원으로 20주년을 맞은 해 동반 성장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며 사회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