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 한복판에 MZ세대와 소통을 위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 영업을 시작한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되며,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경험의 공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 오픈을 앞두고 사전 홍보에 돌입했다. 20일부터 강남대로 일대 G-LIGHT(미디어폴) 18개와 주요 전광판 9곳을 통해 삼성 강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준비중인 삼성 강남 외벽은 전체 랩핑됐다. 랩핑은 ‘경험의 시작’, ‘즐거움의 연결’, ‘원삼성 라이프’의 의미를 담아 삼성 강남의 상징 컬러를 상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넥슨과 협업해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가상 공간인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삼성 강남’을 구현한 ‘삼성 강남 - 네온 시티(Neon City)’를 오픈하고 △높이높이 계단쌓기 △포토부스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강남은 MZ고객들을 위한 새롭고 즐거운 체험의 메카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것”이라며 “개인의 삶의 가치를 존중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함께 배우고 즐기길 원하는 MZ세대들과 남다른 유대감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