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 공인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 첫 시행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 중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를 완료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 윤상훈, 강성훈, 김정균, 신보석 감독이 연수(왼쪽부터) 에 참여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 중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를 완료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 윤상훈, 강성훈, 김정균, 신보석 감독이 연수(왼쪽부터) 에 참여했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 중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제도는 협회 공인 민간자격 제도다. 이스포츠 지도자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격제도는 총 세 단계로 A급은 국가대표 감독 혹은 최상위 리그 이스포츠 지도자, B급은 이스포츠 전문 아카데미 지도자, 프로 리그 코치진 단계, C급은 동호인 선수 육성 및 방과 후 스포츠를 담당하는 아마추어 지도자, 생활 이스포츠 교육자 단계다.

이번 A급 이스포츠 지도자 자격연수는 이스포츠 지도자 민간자격 제도 도입 이후 첫 번째로 시행한 자격연수다. 이틀간 진행된 연수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지도자 강성훈(스트리트 파이터 V), 김정균(리그 오브 레전드), 신보석(FIFA 온라인 4), 윤상훈(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감독이 참여했다.

협회는 아시안게임 지도자 외에 기존 활동했던 지도자 대상 A, B급 지도자 자격 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연내에 일반인 대상으로 C급 지도자 양성교육을 실행할 예정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