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2023년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 개최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최금식 조선산업위원회 위원장 등 조선산업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최금식 조선산업위원회 위원장 등 조선산업위원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 제1차 조선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해 최근 중소조선업계의 현안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최근 급변하는 조선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조선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를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장으로는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 이사장이 위촉됐다. 조선업 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위원 9명은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참석 위원들은 △중소조선업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애로 해소 △중소조선업계 특별 금융 지원책 마련 △중소기업협동조합 대상 연구개발(R&D) 지원사업 확대 등 업계 주요 현안에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내 조선업계는 대형 조선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등 수주 호황과 함께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나, 중소조선업계는 인력, 금융 등 해결해야 할 애로가 존재한다”면서 “조선산업위원회가 중소조선업계 애로 해소와 발전적 논의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