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5개 유관기관 IR 공동 개최…참여기업 모집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도내 5개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남지역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설명회(IR)’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지역 IR은 지역 스타트업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엔젤투자협회 호남권엔젤투자허브(센터장 서일권), 전남대 여수창업보육센터(센터장 박복재), 사단법인 전남여수산학융합원(원장 정강), 동신대 창업보육센터(센터장 김종민) 등 5개 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 소재 5년 미만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자금조달 및 투자유치 방안, 투자유치 성공전략, IR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프리젠테이션 기법 등 IR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의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과 경영, 회계, 마케팅 등 분야별 멘토링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참여기업에 300만원의 IR자료 제작비를 지원하고 IR 자료를 활용해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모의 IR 및 투자마트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20여명의 다양한 일선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발표 기회도 부여한다. 유망기업에 대해서는 전남 최초의 창업기획자로서 센터가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강정범 센터장은 “이번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우수한 투자기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협업해 전남의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