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 개소…AI·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업지원 착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가 대구 서구 디센터1976에서 문을 열고, 의료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기업 기술개발 및 인허가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업무를 시작했다.

KTL 의료인공지능개발지원센터는 대구시와 KTL이 산업통상자원부 ‘영상진단 의료기기 탑재용 AI기반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대구지역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의료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비 70억원(대구시 50억원, KTL 2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센터는 의료기기 안전성 시험평가 장비 30여종 및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평가용 서버 랙(Server rack) 4개가 구축된 의료기기 분야 전문 시험평가기관이다. 인공지능 의료기기 성능시험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분석 등 기업 기술지원, 의료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등을 수행한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우리지역 유일의 대구의료인공지능개발 지원센터가 구축됨으로써 인공지능 관련 의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신속하게 인허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의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