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러닝협회, 창립 20주년 기념 콘퍼런스 개최 예정

이러닝 트렌드·사업주원격훈련 발전 방향 조망
고용노동부·유관기관, 훈련기관 등 120여 명 참가

한국이러닝협회 로고. 사진=한국이러닝협회.
한국이러닝협회 로고. 사진=한국이러닝협회.

한국이러닝협회는 오는 27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이러닝의 트렌드와 사업주원격훈련의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2023 원격훈련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4년만에 대면으로 실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기업교육 수요자 요구분석과 프로그램 개발 전략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 한양대학교 송지훈 교수 연구팀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디지털 분야에서 화두로 떠오르는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관해 한양사이버대학교 이지은 교수가, 이러닝 기업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진구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 인재개발 분야의 세계 최대 국제 행사인 2023 ATD의 주요 키워드와 글로벌 사례, 그리고 최신 트렌드에 대해 휴넷 홍정민 소장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한국이러닝협회 관계자는 “기업교육의 요구조사와 생성형 AI, ATD 디브리핑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러닝 발전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고 이러닝 기업교육에 새로운 요구와 기술이 반영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이러닝협회 임용균 회장은 “사업주훈련 원격훈련의 제도적 안정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사업주의 참여가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과정을 통해 이러닝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향후 사업주훈련의 현실을 반영한 예산을 확보하고, 지원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사업주훈련의 건전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퍼런스는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 훈련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