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2023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를 기념하는 ‘폭염 대비 독거어르신을 위한 착한 바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1일 서울 태평로2가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임직원 50여명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을 위한 삼계탕, 전복죽 등 보양식품과 휴대용 선풍기, 인견이불, 냉파스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담은 키트를 제작했다.
또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세상의 여러 문제를 해결해 나가자는 다짐을 담아 그룹 봉사단의 이름을 ‘솔선수범(Solution of life 善수범)’으로 새롭게 정했다.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16년째 진행해온 신한금융그룹의 대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는 이달부터 두 달간 전국 5개 지역에서 ‘두 더 그린(Do The Green) 플로깅’ 활동을 실시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촉각책 만들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DIY 가구 만들기’, 환경보호를 위한 ‘벽화 그리기’ 등 7개 프로그램에 300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멕시코, 인도 등 10개국에서 현지 NGO 및 정부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CSR 활동을 진행한다.
신한금융은 또 지난 13년간 총 32억원을 후원해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올해도 2억원 규모의 여름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진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하고 세심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